
최근 이상기후와 잦은 강수로 인해 맥류 재배 농가에 ‘붉은곰팡이병’과 ‘흰가루병’이 급격히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대로 방치하면 수확량은 물론 품질까지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는데요. 지금 이 시기가 방제의 골든타임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방제를 늦추면 피해는 눈덩이처럼 커집니다. 정확한 정보와 타이밍으로 농가의 소중한 작물을 지켜낼 수 있는 방법을 지금 소개합니다. 오늘 알려드릴 방제법, 놓치면 후회할지도 모릅니다.

붉은곰팡이병의 주요 원인과 증상
습도가 90% 이상으로 유지되는 날이 3일 이상 이어질 경우, 붉은곰팡이병의 위험이 커집니다.
특히 출수기~개화기 사이 강우가 이어지면 이삭에 곰팡이균이 침입하며 감염이 확산되는데요.
보리를 포함해 밀, 귀리, 벼 등에도 발생하며, 이삭 껍질이 붉게 변하거나 흰 균사로 덮이는 증상이 보입니다.
붉은곰팡이병 방제 방법
병원균이 침입하기 쉬운 출수기부터 개화기 사이, 이삭 전체에 약액이 묻도록 살포해야 효과가 좋습니다.
약제는 꽃이 피고 5일 이내에 살포해야 하며, 배수로 정비를 통해 습도를 낮추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흰가루병의 발생 조건과 피해
봄철 기온이 15도 전후로 떨어지고 비가 잦을 때, 통풍이 안 되는 밭에서는 흰가루병이 쉽게 발생합니다.
잎의 아래쪽부터 흰가루가 덮히듯 생기며, 점차 줄기와 이삭까지 퍼져 작물의 광합성을 방해하고 수량 손실을 초래합니다.
흰가루병 예방을 위한 재배 관리
파종량을 적정하게 유지하고 질소 비료를 과도하게 주지 않는 것이 기본입니다.
초기 증상이 나타나면 등록된 약제를 안전사용기준에 맞게 조기에 살포해야 합니다.
녹병까지 함께 주의하세요!
녹병은 붉은 곰팡이병과 함께 밀, 보리, 귀리 등에 발생할 수 있는 병해입니다.
봄철 따뜻한 날씨와 높은 습도, 조기 파종과 질소 비료 과용이 주요 원인이며, 잎에 갈색 녹가루가 생기면 녹병일 가능성이 큽니다.
보리와 귀리는 등록 약제로 초기에 방제가 가능하지만, 밀은 등록 약제가 없어 예방적 관리가 중요합니다.
보리 붉은곰팡이병 방제 약제 정보
| 상표명 | 유효성분 | 제조사 |
|---|---|---|
| 에어샷 | 프로피코나졸, 티오파네이트메틸 | 성보화학(주) |
| 카디스 | 플룩사피록사드 | (주)농협케미컬 |
| 하이캡탄 | 캡탄 | (주)케이씨생명과학 |
| 쉴드론 | 아족시스트로빈, 헥사코나졸 | (주)농협케미컬 |
| 플레이 | 디페노코나졸, 프로피코나졸 | 신젠타코리아(주) |
결론
올해 붉은곰팡이병 발생률은 작년보다 5.4배나 높다고 합니다. 이상기후가 계속되는 지금, 적기 방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방제 타이밍과 약제 정보만 잘 알고 있어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재배지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미리 준비해 보세요. 여러분의 풍년을 기원합니다.
Q&A
Q1. 붉은곰팡이병 예방을 위한 방제 시기는 언제가 가장 좋나요?
A. 출수기~개화기 시기에 맞춰 방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Q2. 흰가루병은 어떻게 초기에 구분하나요?
A. 잎 아래쪽에 하얀 곰팡이처럼 보이는 증상이 나타나면 흰 가루병 초기일 수 있습니다.
Q3. 맥류 병해에 등록된 약제는 어디서 확인할 수 있나요?
A. 농약안전정보시스템(psis.rda.go.kr)에서 작물별 약제를 검색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Q4. 밀에는 왜 붉은곰팡이병 방제 약제가 없나요?
A. 현재 국내 기준상 밀에 등록된 약제가 없으며, 재배관리로 예방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Q5. 방제 외에도 병 예방을 위한 토양 관리 방법이 있나요?
A. 배수로 확보와 통풍 관리, 적절한 파종밀도 유지가 효과적인 예방 관리법입니다.